안녕하세요 자건 거 타는 빽곰입니다.
오늘은 그 유명한 픽시 자전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내용이 길어질것 같아 1,2편으로 나눠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픽시에 대한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픽시는 fixed-gear bicycle, 즉 기어변속기가 없는 자전거로 보통 픽시(fixie)라고 합니다.
다만 기어변속이 없는 자전거도 있기 때문에 모두 픽시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어린이용 자전거나 스트라이다의 경우 기어 변속기는 있지만 프리휠 메커니즘이 있는데, 이 두 가지가 모두 없는 자전거를 픽시라고 합니다.
프리휠 메커니즘 : 간단히 말해서 자전거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전거가 굴러가게 해주는 부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부터 픽시가 다른 자전거와 다른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동계
기어비를 무리하게 잡을 경우 안전에 큰 위협이 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자전거 중에 후진이 가능한 자전거 입니다. 이를 페이 키라고 합니다
2. 프레임
픽시의 프레임은 깔끔하고 이쁩니다. 거기다 디자인 또한 다양하고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특징으로는 뒷바퀴 드롭 아웃이 수평 형태입니다.
드롭아웃 : 자전거 바퀴가 끼워지는 곳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다른 자전거들은 드롭아웃이 체인의 길이에 맞게 조정이 되지만 픽시는 그게 되지 않습니다.
3. 핸들바와 스템
이번에는 핸들입니다. 픽시에는 구동계가 없기 때문에 변속기가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핸들에는 브레이크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핸들바를 개조하기 편합니다.
브레이크 레버 - 스템 - 핸들바의 순으로 풀고 다시 역순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그래서 다양한 핸들바가 있습니다.
명칭 |
종류 |
특징 |
드롭바 |
트랙 바 |
전통적인 트랙 단거리용 핸들바로, 단시간에 빠른 속력을 내기 위해 폭이 좁고 드롭이 크며, 드롭만을 잡기 위한 형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
로드 드롭바 |
편안함을 중시하는 드롭바로 요즘 대부분의 픽시에 달려서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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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저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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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자세와 트릭을 위해서 사용하는 바로 보통 400~500mm 정도의 길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플랫바 |
가장 적게 사용되는 핸들바로, 수평에 가까운 일자형 핸들입니다. 평지와 오르막길에서 자세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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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 바 |
라이저 바와 비슷하지만 가운데 부분에 막대 같은 게 붙어있어 높이가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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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혼 바 |
트랙 바를 커팅해서 쓰던 부품으로 다른 핸들바에 비해 스키팅이 편하고, 트랙 바보다 스택이 높고 손이 덜 미끄러지므로 자세를 잡을 때 편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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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바 |
타임 트라이얼 바이크에서 설명한 TT바(에어로바)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타임 트라이얼 바이크 글을 참조해 주세요. |
오늘은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너무 늦게 쓰고 있어 내일 출근에 지장을 줄 거 같아 여기까지 써야겠습니다.
나머지는 다음 글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라이딩되시고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