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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구매 가이드 - 부품 별 구매 팁 3

낭만빽곰 2021. 6. 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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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타는 빽곰입니다.

 

벌써 자전거 구매 가이드 3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자전거 액세서리에 대해 팁을 드릴까 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100% 맞는 것이 아닐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등화류

등화류는 전조등이나 후미등 같이 밤에 라이딩 시 필요한 악섹사리들입니다. 등화류 중에는 법으로 지정하여 반드시 달아야 하는 것도 존재합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반드시 있어야 하는 등화류 : 반사판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규정상 페달은 황색, 측면은 백색 또는 황색, 후면은 적색의 반사판을 꼭 달아야 합니다. 정면은 권장사양입니다.
  • 있으면 좋은 등화류 : 전조등후미등이 있습니다. 전조등은 흰색, 후미등은 적색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색상도 있긴 하지만 전조등을 적색으로 할 경우 방향이 같다고 착각하고 충돌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되도록 권장 색상을 쓰는 게 좋습니다. 전조등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는 CREE에서 나온 고휘도 백색 LED인 XM L T6나 L2T6가 있습니다.

2. 경음기

자전거 벨 입니다. 규정상 반드시 달아야 하지만 로드바이크나 MTB에는 잘 달지 않습니다. 주행 시 사용하려고 바 잡은 자세를 바꾸는 게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경음기가 존재하며 가격대도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이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 다시면 됩니다. 

물병처럼 생긴것과 오른쪽 손잡이 밑에 달린 것이 에어자운드 입니다.

단 에어자운드라고 소리가 굉장히 큰 경음기가 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되도록 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자물쇠

자전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액세서리입니다. 엄청 다양한 제품을 자랑합니다. 쇠사슬부터 체인+자물쇠, 강철 와이어 + 자물쇠, 4 관절 자물쇠 등등 다양합니다. 대표 제조사로는 ABUS사가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도난방지법은 집 안에 자전거를 보관하는 것입니다. 

 

4. 속도계

라이딩 시 속도를 측정해주는 장비입니다. 무선 속도계와 유선 속도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앱으로도 많이 나와서 따로 구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비입니다. 

 

 

5. 파워미터

라이더의 운동량을 측정하여 알려주는 장비로 페이스 조절에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다만 정밀 장비이다 보니 가격이 비씹니다. 종류로는 크랭크 스파이더식, 허브식 파워미터, 페달식 파워미터, 바람 저항 측정식, 논-드라이브사이드, 크랭크 측정방식, 비비(크랭크 스핀들)측정 방식, 타이어 공기압 측정 방식 등이 있습니다.

 

6. 스탠드

자전거를 세울 수 있게 해주는 장비 입니다. 보통은 뒷바퀴 쪽에 비스듬하게 세울 수 있게 해주는 외발 스탠드가 달려 있습니다. 또는 자전거를 일자로 세워 줄 수 있는 양발 스탠드도 있습니다. 

따로 구입을 안 하셔도 큰 문제없는 액세서리입니다.

속도를 중시하는 로드바이크에는 장착을 하지 않습니다. 

 

7. 바구니, 짐받이

짐을 실을 수 있게 해주는 장비들입니다. 바구니는 주로 핸들 앞 쪽에 , 짐받이는 어느 부위에 다느냐에 따라 이름이 다르고 가격도 다릅니다. 보통 짐받이를 랙이라고 부르는데 앞쪽에 달면 프론트랙, 뒤쪽에 달면 리어랙, 패니어를 달 수 있으면 패니어랙, 안장 가방이 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서포트랙이 있습니다.

보통 자전거에는 크게 필요하지 않으나 장거리 여행용에는 필수적으로 랙들이 필요합니다. 

랙들의 가격이 꽤 나가는 경우가 많으니 꼼꼼히 살펴보시고 어느 부위에 필요한지 정하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8. 안전장비

  • 헬멧 : 가장 중요한 장비입니다.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고글 : 라이딩 시 먼지, 돌가루, 벌레 등을 막아주기 위한 장비입니다. 고글 선택 시 측면도 막아주는 것으로 고를게 좋습니다.
  • 스포츠 글라스 : 또는 선글라스를 의미합니다. 자외선 차단이 주 목적인 장비입니다. 고글과는 다른 장비입니다. 안경점에 가서 좋은 것으로 맞추시는 걸 추천합니다.
  • 각종 보호장구 : 무릎, 팔꿈치, 정강이, 가슴, 척추 보호용 장구 등이 있습니다. 본인이 필요한 장구를 사서 장착하시면 되겠습니다.
  • 야광조끼 : 밤에 타시는 경우에 입고 타시는 게 좋습니다. 

 

9. 기타 액세서리

  • 사이드 미러 : 후방을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장비입니다. 옛날에는 핸들바 중간에 부착하는 방식이었으나 최근에는 핸들바 끝 부분에 부착하거나 헬멧이나 고글에 부착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식 등이 있습니다. 후방을 살필 때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되어 위험성을 줄여줄 수 있으니 되도록 다시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 가방 : 짐받이와는 다른 액세서리입니다. 사람이 등에다 메는 가방이 아닌 자전거에 다는 가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프레임 사이에 다는 플레임 가방, 자전거 여행을 위한 패니어 가방이 있습니다.
  • 마운트 : 핸들에 스마트 폰 등을 달 수 있게 해주는 장비입니다. 가격과 종류가 엄청 다양하니 원하시는 걸로 다시면 될 거 같습니다.
  • 체인 커버 : 체인 부분 덮개로 체인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입니다. 주로 험지나 자갈길 등을 많이 다니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 펌프 : 펌프는 미니 펌프와 스탠드 펌프가 있습니다. 미니 펌프는 휴대용으로 장거리 시 필수인 장비이나 크기가 작아 바람 넣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흙받이 : 뒷바퀴나 앞바퀴에 물이나 다른 오염물질이 옷에 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달아 주는 장비입니다. 고무 재질부터 카본파이어까지 다양한 재질이 있으며 가격 또한 몇 천 원에서 몇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MTB 같이 험지에서 많이 타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기타 액세서리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왠지 구매 팁이라기보다는 각 액세서리에 대한 설명이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참고하시어 좋은 장비를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남은 하루 잘 보내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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