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관리 방법 : 주기적인 관리 방법

안녕하세요 자전거 타는 빽곰입니다. 

오늘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더니 저녁쯤이 되니 해가 뜨고 맑아졌습니다.

내일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일거 같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기 전에 자전거 상태를 확인하자는 차원에서 이번에는 자전거의 주기적인 관리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방법은 일반적인 사용 기준입니다. 본인이 다른 사람들보다 평균 이상 타거나, 비나 눈 혹은 비포장도로를 자주 탄다며 더 자주 하셔야 합니다.

 

매일 해야 될 것

• 앞뒤 바퀴가 잘 붙어 있는지 검사해야 합니다. 검사 방법은 자전거를 들어올려 바퀴 위를 가볍게 내려쳐서 바퀴와 축이 움직이거나 소음이 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 타이어에 바람이 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바람이 빠져있는 거 같다면 채워주시면 됩니다. 
• 타이어가 많이 닳았는지 확인합니다. 많이 닳았을경우 교체를 빨리 해주시는 게 안전에 좋습니다.
• 바퀴가 일직석인지 확인합니다. 앞바퀴와 뒷바퀴가 일직선인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일직선이 아니라면 어디가 휘지 않았는지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브레이크를 살펴보고 제동력을 시험합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얼마나 마모 되었는지 확인하시고 자전거를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나 시험해보시면 됩니다.
• 각종 볼트들이 제대로 조여져 있나 확인합니다.
• 자전거를 5cm정도 든 뒤 떨어뜨려 소음이 나나 확인해 봅니다. 
• 야간 라이딩을 대비하여 전조등과 후미등을 점검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정도 해야 할 것

• 젖은 천으로 자전거를 닦아줍니다. 프레임 부분을 닦으실 때는 체인의 기름이 묻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 느슨한 스포크가 없는지 살펴봅니다. 스포크는 휠에 달려있는 얇은 막대(바큇살을 말하는 겁니다)를 말합니다. 
• 서스펜션 포크에 윤활유를 발라주고 볼트가 잘 조여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자전거에 서스펜션 포크가 없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서스펜션 포크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은 제 글 https://grandia4.tistory.com/12?category=996203을 보시면 됩니다.
•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합니다. 타이어 공기 주입 방법은 다음 시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해야 할 것

• 체인과 카세트를 살피고 윤활유를 발라줍니다. 자전거 카세트란 뒷바퀴에 있는 기어를 말합니다.
• 드레일러를 살피고 윤활유를 발라줍니다. 드레일러는 자전거 변속기로 뒷바퀴에 보시면 카세트 밑에 조그맣게 달린 장비입니다.
• 너트와 볼트들이 잘 조여져 있나 확인합니다. 
• 시트 포스트의 레버나 볼트를 살펴봅니다. 시트 포스트란 자저거 안장과 프레임을 연결해주는 부분을 말합니다.
• 안장 볼트를 확인합니다. 
• 핸들바의 스템 익스펜더의 볼트를 확인합니다. 스템 익스펜더는 핸들바와 프레임을 연결해주는 부분을 말합니다. 
• 기타 체결 부분의 볼트를 확인합니다. 
• 쉬프터 케이블, 브레이크 케이블, 유압 호스가 닳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휠 베어링, 헤드 셋 베어링이 잘 맞는지 확인합니다.

석 달에 한 번 정도 해야 할 것

• 자전거를 씻고 광을 내줍니다.
• 브레이크 레버를 살피고 기름을 쳐줍니다. 
• 크랭크 셋을 살펴봅니다. 크랭크 셋은 페달이 있는 부분의 기어를 말합니다.
• 페달과 토클립을 살펴봅니다. 토 클립은 발이 직접 닿는 페달 부분을 말합니다.
• 각족 반사경을 확인 합니다. 

매년 해야 할 것

• BB베이링, 휠 베어링,헤드 셋 베어링에 그리스를 재주입해줍니다. 
• 페달 나사산과 베어링에 그리스를 칠해줍니다. 
• 바퀴 퀵 릴리즈, 안장대, 핸들 바 스템에 기름칠을 해줍니다 
• 서스펜션 포크에 그리스를 칠해줍니다.

오늘은 주기별로 관리해야 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관리를 해야 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센터에다 맡겨서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유익하고 재미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남은 하루 잘 보내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