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자전거 종류

신사용 자전거

낭만빽곰 2021. 6. 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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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타는 빽곰입니다.

오늘은 자전거 종류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오늘의 자전거는 신사용 자전거입니다. 

신사용 자전거가 무슨 자전거 일까 하실텐데요 사진을 보시면 '아 저 자전거!'라고 하실 겁니다.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신사용 자전거란?

왼쪽은 외국에서의 신사용 자전거, 오른쪽은 한국에서의 신사용 자전거 입니다.

주로 남성층을 겨냥해서 만든 일상생활용 자전거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여성층을 겨냥하여 만든 자전거도 있습니다. 

이 자전거는 다음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 디자인이 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합니다. 옛날에 있던 짐자전 거들이랑 많이 비슷합니다. 

 

신사용 자전거 특징

주행보다는 라이딩의 편의성과 쾌적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자전거입니다. 그래서 뒤에 짐을 실을 수 있는 짐칸과 앞에 바구니, 스프링이 달려있는 안장, 흙받이 등이 장착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조작이 편리하고 문제가 잘 생기지 않는 저단기어나 싱글기어 또는 내장 기어등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 땀이 많이 나지 않도록 기본 기어비가 낮고 타는데 힘이 적게 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내기는 힘들지만 출퇴근 시에 가벼운 오르막길을 포함한 코스를 통과하기에는 괜찮습니다.

 

프레임 재질은 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격인 저렴하나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보통 10kg에서 20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겁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지 않고 오르막을 오를 때도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모델

모델에는 구형 모델과 신형 모델이 있습니다.

 

1. 구형 모델

흔히 표준 자전거로 불리는 모델로 현재 나오는 자전거 중에 가장 클래식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이전에 생산된 모델은 핸들 파트가 핸들스템 + 핸들바 + 브레이크 레버 일체형이 많고 브레이크 선이 케이블이 아닌 철제 로드로 되어 있습니다. 또 앞 브레이크는 림 브레이크 방식이며, 뒷 브레이크는 밴드 브레이크 방식입니다. 

기어가 장착되어 있지 않으며 체인 케이스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타이어는 26인치를 쓰는데 튜브를 완전히 감싸는 날개형과 반만 감싸는 철사형이 있습니다. 스탠드는 쌍발 스탠드로 되어 있어 자전거를 주차 시 똑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타이어와 페달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이 철로 되어 있습니다.

 

앞·뒷바퀴에 흙받이가 달려 있습니다. 

 

앞바퀴에는 발전기가 달려 있는데 바퀴가 돌아가면 전력을 얻어 전조등이 켜집니다. 다만 성능이 썩 좋지는 않고 발전기를 켜고 페달을 밟으면 힘이 더 들어갑니다. 

 

뒷바퀴의 구조가 복잡하여 듀브 교체 시 불편합니다. 또한 펑크가 나서 수리 시 흙받이 때문에 많이 불편합니다. 

그리고 뒷바퀴 쪽에 많은 하중이 가기 때문에 뒷바퀴가 빨리 닳습니다.

 

빠른 속도의 페달링을 할 경우 뒷바퀴 쪽 체인이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는 막대기로 체일 일부를 톱니바퀴에 걸리게 한 후 페달을 뒤로한 바퀴가 돌려주면 원상복구 됩니다.

 

브레이크는 구조가 간단하지만 성능이 좋지는 않습니다. 앞바퀴 브레이크는 림 브레이크 방식으로 양쪽 패드가 닳는 경우가 많고 뒷바퀴 브레이크는 밴드 브레이크로 제동 시 소음이 심합니다. 또한 브레이크 구조 상 열 배출이 잘 안되어 여름철에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계속해서 잡을 경우 브레이크가 파열되기도 합니다.

 

주행성능은 나쁘지 않은데 고속주행에는 맞지 않습니다. 무게가 무겁고 빨리 달릴 시 체인이 빠질 수 있습니다. 다만 페달을 밟지 않을 때 다른 자전거에 비해 속도가 더 느리게 줄어듭니다.

 

옛날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모델이었고 지금도 많은 농어촌에서 타고 다니는 현역 자전거입니다. 주 구매층은 중, 노년층으로 한 번 사면 10년 이상 오래 탈 수 있어 아직까지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2. 신형 모델

2016년부터 삼천리 자전거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핸들바와 핸들스템이 분리형으로 나왔고 기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또한 세련되게 바꾸고 무게도 가벼워져서 도시 지역에서 통학용이나 통근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내구도가 옛날 모델보다 떨어지고 잔고장이 많아 농어촌 지역에서는 인기가 많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유사 MTB가 일반화되면서 예전에 비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졌습니다.

 

 

오늘은 신사용 자전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도 예전에 외갓집에 가면 있던 자전거라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지금은 잘 보이지 않고 다른 자전거를 타는 경우가 많아 가끔은 다시 한번 타보고 싶은 자전거입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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