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전거 타는 빽곰입니다.
주말 내내 출근을 하는 바람에 글을 하나도 쓰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욱 재미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자전거는 넘도 유명한 MTB(산악자전거) 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자전거이자 많은 매니아 층이 있는 자전거 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MTB란?
Mountain Terrain Bike 의 약자로 산악자전거를 의미합니다.
포장된 도로가 아닌 바위, 나무뿌리, 계단, 자갈 등의 산길 또는 비포장 도로를 달릴 목적으로 제작된 자전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속도보다는 튼튼한 구조와 저속대역의 기어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역사
1938년 슈윈사에서 엑셀시어라는 자전거를 출시하였습니다. 엑셀시어는 다이아몬드 프레임에 탑튜브 하나에 튜브를 덧댄 구조로 그 당시에는 우수한 내구성을 보여줬던 자전거 입니다.
1960년대에 이르러 엑셀시어가 대량생산으로 대중화가 되면서 1970년대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의 청년들이 약간의 개조를 통해 산길을 타면서 MTB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한 MTB는 1976년 이후 여러 회사에서 디자인되어 나왔으며 1979년 마운틴 바이크라는 회사가 설립되면서 MTB라는 명칭으로 자전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MTB 경기는 1970년 이전부터 다양하게 열렸으나 실질적인 경기는 1976년 마린 카운티의 벨로클럽에서 시작된 리팩을 경기의 기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단점
장점
- 튼튼합니다. 프레임과 휠셋의 견고함은 다른 자전거들에 비해 좋습니다.
- 타기 쉽습니다. 조향 및 반응성이 높으며 다른 자전거들에 비해 상체를 피고 탈 수 있어 초보자들이 쉽게 탈 수 있습니다
- 노면 상태에 따른 탑승자에 대한 충격이 적습니다. 완충장치(샥)가 달려 있어 노면의 상태에 따른 충격이 다른 자전거에 비해 작습니다.
- 범용성이 뛰어납니다. 산악은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충분히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단점
- 속도가 느립니다. 타이어 특성상 도로 주행 시 로드 자전거에 비해 느립니다. 또한 구동계 즉, 체인링과 카세트의 구성 때문에 지속적인 고속 주행도 하기 어렵습니다.
- 무겁습니다. 프렘임과 휠셋이 튼튼하고 두꺼워 일반 자전거에 비해 무겁습니다.
- 장시간 주행 시 손에 피로가 많이 누적됩니다. MTB의 특직인 플랫바 일명 일자 핸들은 컨트롤에는 유리하지만 장시간 주행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MTB를 장시간 타려면 손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멀티바나 다른 부품을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비쌉니다. 정말 비쌉니다. 입문용 자전거의 가격이 최소 50만원부터 시작하고 정말 비싼 자전거들은 수천만원을 호가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MTB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MTB의 구성요소들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은 하루 잘 보내시고 다음에 더 재밌고 유익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